서울 둘레길 추천, 겨울에도 걷기 좋은 코스 5곳

서울 둘레길 추천, 겨울에도 걷기 좋은 코스 5곳

건강을 위해 걷는 코스는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춥다고 앉아 있거나 웅크리고 있다보면 갑자기 움직였을 때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운동은 필수입니다.  가까운 서울의 둘레길은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명소로 겨울에도 맑은 공기를 맡으면서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코스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에 걸어야하는 이유 걷기 효과

겨울에 걷기의 장점: 건강과 마음을 따뜻하게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운동을 소홀히 하기 쉽지만,  맑은 공기 속에서 걷는 것은 몸과 마음에 순환을 주어 겨울에도 실천하기 좋은 운동입니다. 

상쾌한 공기 속에서 운동하기

겨울은 대체로 공기가 맑고 차갑기 때문에 걷기 운동을 하면 폐활량이 증가하고 신선한 공기로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집니다. 또한, 겨울철 운동은 심폐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칼로리 소모 효과 증가

겨울에는 몸이 체온을 유지하려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거리를 걸어도 여름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통해 겨울철 체중 관리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분 전환과 우울증 예방

겨울은 일조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햇볕을 쬐며 걷는 것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자연 속을 걷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혈액순환 개선

겨울에는 신체 활동이 줄어들어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 걸음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걷기 좋은 코스 5곳

1. 북한산 둘레길

서울의 대표적인 둘레길로, 북한산 주변을 따라 총 21개 구간, 71.5km로 이루어진 코스입니다.

초보자도 걷기 쉬운 구간이 많아 접근하기 쉽고 겨울철엔 눈 덮인 산세와 고즈넉한 숲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추천 구간: 4구간(효자길, 3.1km) – 사찰과 숲길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코스

주소: 서울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일대

소요 시간: 약 1시간~1시간 30분

 

2. 남산 둘레길

남산 주변을 둘러싼 순환로는 총 7.5km로 조성되어 있고 나무 덱길과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걷기 편리하며, 야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추천 코스: 순환로 전 구간 – 서울 전경과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주소: 서울 중구 회현동1가 100

소요 시간: 약 2시간

 

3. 한양도성길 (서울 성곽길)

서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한양도성길은 총 18.6km 길이로 구성된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추천 구간: 낙산 구간 (2.1km) – 성곽과 서울 풍경이 어우러진 길

주소: 서울 종로구 혜화동 낙산공원 일대

소요 시간: 약 40분~1시간

 

4. 응봉산 둘레길

응봉산 둘레길은 한강과 서울 도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약 2.5km로 짧고 부담 없는 산책이 가능합니다.

추천 포인트: 정상에서 보는 한강과 겨울 도시 야경

주소: 서울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일대

소요 시간: 약 1시간

 

5. 올림픽공원 몽촌토성길

호수와 겨울 억새밭의 운치있는 풍경과 넓은 공원, 몽촌토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약 4.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호수 주변 산책로와 몽촌토성 언덕길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걷기는 간단하면서도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따뜻하게 옷을 입고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겨울되시길 바라겠습니다~